반응형
[공정하다는 착각] - 능력주의는 허상이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공정하다는 착각] - 능력주의는 허상이다.

공정하다는 착각은 '과연 수능과 대입제도는 공정한가?' 라는 의문을 주는 도서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수능과 수시를 어찌생각하시나요? 수능은 학교밖에서 열심히하면 대학가고.. 수시는 학교안에서 열심히하면 대학가고.. 그럼 결국 노력의 영역이지, 뭐가 문제인데? 라는 생각을 낳게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서울대생들과 인서울대학교의 학생들 대다수는 고소득층 혹은 고자산층의 자녀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고소득층 고자산층은 가정환경도 좋고, 집도 당연히 좋을것이고, 학군도 좋을것이며, 부모에게 유전되는 지식 수준도 높을것이며, 각종 혜택이 많을것이다. 그럼 반대로 저소득층, 저자산층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집이나 학군이 좋지 않을것이며, 가정..

2023.07.28 게시됨

[페스트] - 책리뷰, 코로나시대의 필독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페스트] - 책리뷰, 코로나시대의 필독서

페스트는 우리에게 상당히 낯선 이름이다. 대충 우리가 아는 페스트란 과거 중세시기, 많은 인구의 목숨을 앗아갔던 질병 정도로 기억이될것이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에서는, 프랑스의 식민지, 알제리의 오랑이라는 소도시에서, 전염병 '페스트'가 퍼지며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룬다. 이 책의 놀라운 점은, 실제 코로나 발병 이후 우리의 행동이 소설 속 페스트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이다. 미신을 믿거나, 종교에 심취되거나, 등등.. 여러 가지 사례를 보다 보면 '나 이거 이번에 본 것 같은데' 싶은 내용이 꽤 많을 것이다. 조금 웃긴 점을 들자면, 소설 속 인물들은 치료제, 혹은 그 백신(혈청)이 나오고 빠르게 그러한 조치에 협조하면서 해결되지만. 현실 속 우리나라는 그러한 조치에 불신을 가지고 심지어 여러 미신까지..

2021.11.18 게시됨

[멋진 신세계] - 책 리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멋진 신세계] - 책 리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 같은 지배당하는 공포와는 조금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은 인공부화소에서 태어나고, 태어날 때부터 계급은 정해집니다. 엘리트 계급으로 분류되는 알파, 베타 계급은 잘생기고, 키도 큰 사람들로 인공적으로 조작되어서 태어납니다. 베타, 엡실론 계급은 노동계급에다가 일부러 장애를 갖도록 태어났습니다. 심지어 난자 하나를 8개에서 96개까지 분열시켜, 쌍둥이에다가, 키도 작고, 못생기게. 어찌 보면 베타, 엡실론 계급은 불행하고. 알파, 베타 계급은 행복한. 불행한 계급 체제라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연애는 자유롭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마약 "소마"가 보편화되고. 모두 자신의 계급에 만..

2021.08.26 게시됨

[동물농장] - 책리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동물농장] - 책리뷰

동물농장은 단순한 책을 넘어서,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시합니다. 특히 조지오웰의 삶과도 관련있습니다, 그는 평생 파시스트/국가주의에 반대하고, 더불어 투쟁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그의 사상을 더더욱 보여줍니다. 러시아 혁명을 비유적이면서, 제대로 찌른 문학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그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것 자체보다, 실제 러시아 혁명을 이해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러한 책을 읽을 예정이시라면, 제가 쓴 러시아혁명사글을 한번 참고해보시고 이 글을 읽어보신다면 좋을듯합니다! 당시 러시아의 지도자와 각종 정치적 상황들을 사람들은 "동물들"로 인간들을 몰아내는것을 "혁명"으로 풍차를 만들어내는것을 "소련의 5개년계획"으로. 또 인간을 몰아낸 돼지들이 결국 인간과 같..

2021.03.16 게시됨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 책 리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 책 리뷰

민주주의대 민주주의는 말 그대로 한국 민주주의의 논점과 각종 민주주의에대해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짧게, 그리고 간단하게는 대의제 민주주의와 직접 민주주의. 넘어서는 새롭게 시민, 혹은 각종이익단체, 그 이상의 단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토의 민주주의, 결사체 민주주의, 전자 민주주의, 생태 민주주의, 등등. 여러가지 형태의 민주주의에 관하여 논의하고있습니다, 즉 사회에서 여러 주력이되는, 혹은 기술적인, 혹은 그러한 사회적 형태에 맞는 민주주의에 관해 분석하고 또 여러가지 대안이 제시된 이유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단순한 제도를 넘어, 점점 구체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시의 참여정부에서 주요 화두로 던진 참여민주주의, 논의를 넘어 구체화되어가며 그러한 참여의 종류도 늘어났습니다,..

2021.03.16 게시됨

[마이클 왈저의 정의와 다원적 평등] - 책 리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마이클 왈저의 정의와 다원적 평등] - 책 리뷰

마이클 왈저의 정의와 다원적 평등입니다! 저번에 소개드린 정의론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책인데요 마이클 왈저는 세계는 각자 다른 정의와 분배적 정의에대해서 획일적이고 보편적으로 통일적으로 찾고자 여러 가설을 설정하고, 탐구하는것은 잘못되어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어, 그는 공동체별로 그 공동체에 맞는 정의가있으며, 더불어 그 획일적인 정의를 주장하고 찾고자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죠, 만일 한국이라면 한국 나름의 정의가있고, 미국이라면 미국 나름의 정의가 있는것처럼, 학교도 학교 나름의 정의가있고, 직장이라면 직장 나름의 정의가 있는것처럼, 각 공동체별로 그에대한 획일적인 정의를 주장하기엔 힘들고 각 공동체별로 그들 나름의 정의가 있다는것이죠, 이것을 다원적인 정의라고 이야기하는것입니다. 사회..

2021.02.19 게시됨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 책 리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 책 리뷰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입니다. 특히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이야기하는 국가의 모습은 유시민 작가 개인의 생각이나 이념보다는, 흔히말하는 당대 철학가들의 국가를 바라보는 시각들을 정리하고, 그것을 제시하는 형식의 도서입니다. 물론 제시한 철학가들의 자세하고 세세한부분, 그리고 대부분의 내용을 담진 않았지만, 만약 인문서적, 사회서적에 입문하시는분이라면 충분히 읽어보실만합니다, 대신 이 서적을 읽은이후, 더 자세하게 알고싶으시다면, 홉스의 리바이어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등등 각종 인문서적을 읽으시면서, 더욱 인문상식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2021.02.19 게시됨

[이육사 평전] - 책 리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으로 읽는 정치

[이육사 평전] - 책 리뷰

저는 참고로 이 책을 학교에서 근대문학과 관련하여 근대 문학가의 삶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받은 서적인데요, 이육사 선생님은 본명은 이원록이고, 상당히 남성적이고 강한 문체를 자주사용하셨습니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시 " 절정 "이나 " 광야 " 라는 시에서 특히나 그러한 문체가 돋보이고, 그 당시의 독립운동가로서도 급진적인 편에 속했던 이육사 시인의 모습에서 한편으로는 그의 희망을 쫓는 모습과 동시에 현실의 상황에 절망하는 모습이 보이기도합니다. " 절정 "에서의 시에서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같은 부분은 그가 독립운동으로 한곳에 정주하지못하고 계속 이주하고 떠나다녀야만 했던 그런 모습을 상상하게됩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희망을 잃지않았는데요, " 광야 " 에서 다시 ..

2021.02.18 게시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