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 책 리뷰

소년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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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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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의 멋진신세계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 같은 지배당하는 공포와는

조금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은 인공부화소에서 태어나고,

태어날 때부터 계급은 정해집니다.

 

엘리트 계급으로 분류되는

알파, 베타 계급은 잘생기고, 키도 큰 사람들로

인공적으로 조작되어서 태어납니다.

 

베타, 엡실론 계급은 

노동계급에다가 일부러 장애를 갖도록 태어났습니다.

 

심지어 난자 하나를 8개에서 96개까지 분열시켜,

쌍둥이에다가, 키도 작고, 못생기게.

 

어찌 보면 베타, 엡실론 계급은 불행하고.

알파, 베타 계급은 행복한.

 

불행한 계급 체제라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연애는 자유롭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마약 "소마"가 보편화되고.

 

모두 자신의 계급에 만족합니다.

 

심지어 내가 "다른 계급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까지 합니다.

 

심지어 모든 감각이 영화로 느낄 수 있는

"촉감 영화"가 상용화까지 됐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은 어릴 적부터 지속적인 세뇌로 이뤄진 것이고,

혹여나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은

섬으로 추방되기까지 하죠.

 

어떤 시인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불평을 느낄 수 있지만 말할 수 없는

조지 오웰의 1984보다,

 

불평을 느끼지조차 못하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더 비참하다" 라고요.

 

유토피아라고 생각될 수 있는

이 디스토피아는 여러 생각을 할수있습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직접 한번 읽어보시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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