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평전] - 책 리뷰
소년데드풀
·2021. 2. 18. 15:08
저는 참고로 이 책을 학교에서 근대문학과 관련하여
근대 문학가의 삶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받은 서적인데요,
이육사 선생님은 본명은 이원록이고,
상당히 남성적이고 강한 문체를 자주사용하셨습니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시
" 절정 "이나 " 광야 " 라는 시에서
특히나 그러한 문체가 돋보이고,
그 당시의 독립운동가로서도 급진적인 편에 속했던 이육사 시인의 모습에서
한편으로는 그의 희망을 쫓는 모습과 동시에
현실의 상황에 절망하는 모습이 보이기도합니다.
" 절정 "에서의 시에서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같은 부분은 그가 독립운동으로 한곳에 정주하지못하고
계속 이주하고 떠나다녀야만 했던 그런 모습을 상상하게됩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희망을 잃지않았는데요,
" 광야 " 에서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라는 부분과
" 청포도 " 에서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라는 부분은 그가 미래세대 혹은 초인에게 큰 기대를 품었다고 봅니다.
당시 암울하던 일제강점기에서의
독립운동가가 믿고 의지할수있었던건 미래세대가 제대로된 독립된 나라를
만들수있을테니, 그것을 이룩하기위해 우리는 끝까지 노력할것이다, 같은
심정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삶을 찾아보면,
제 글이 말하는 그 이육사 시인의 삶을 더 자세히 알수있을것이라고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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