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기완 선생님을 추모하며, 그가 걸어온 역사.

소년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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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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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모습에도 불구하고 당당함이 보였던 백기완 선생의 생전 모습

백기완 선생은 흔히 말하는 정치인이나

정치를 하기위해 투쟁한 분이 아니십니다.

 

항상 백기완 선생께서는 거리의 불쌈꾼(혁명가)였습니다.

그는 항상 민족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싸웠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해고당한 노동자, 박해받는 시민들을 위해 싸웠습니다.

 

감옥도 갔습니다. 큰 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고문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뚜렷한 눈으로 외쳤습니다

 

"한반도에는 영구적 평화와 민족이 함께해야한다"

"전쟁은 절대로 해선 안된다"

 

그뿐만이아니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언어인 한글의 사용을 장려하기위해

새로운 단어를 고안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달동네, 동아리, 새내기와 같은 단어를

고안하고 장려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백기완 선생은 단순한 불쌈꾼을 넘어,

역사의 산증인이자 역사의 한부분이였으며,

 

말그대로 민족역사의 한 촛불 같은분이셨습니다.

촛불이셨던 그분이 갔지만,

 

앞으로 수백개, 수천개, 수만개의 새로운 촛불이

백기완 선생님을 잊지않고,

백기완 선생님의 민족정신, 통일정신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편히쉬시길 바랍니다. 백기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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