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읽는 정치
[안병하 평전] - 책 리뷰
이 책은 안병하 치안감님의 막내아들분이신 안호재님에게 헌정받은 도서입니다. "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는 경찰이면 나쁜사람아니야? "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아니죠. 정말로 "시민을 수호하는 원칙주의자 경찰국장"이였던 안병하 치안감님은 아니였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신군부가 무리하게 발포명령을 내리고 공수부대를 투입시켜 시민을 무차별하게 학살한 사건입니다. 무장하지않은 시민들을 곤봉으로 머리를 깨트리고, 병원에 죽은 시민의 시신들이 즐비해있는 사진을 다들 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병하 치안감님은 당시 전남 경찰국장이였는데요. 시위를 진압하는데에 "최대한 평화적으로 진압하고, 도망치는 시민을 뒤쫓아가지말아라, 시위를 구경하는 시민들에게 절대 해를 입히지말아라" 라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