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대, 전두환 군부세력의 정치보복과 탄압

소년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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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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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의 한사진

전두환 신 군부는 계엄령 포고이후 일명 "깡패소탕"과 "사회정화"를 목적으로

그들을 훈련시키고 사회에 교화시킨다는 의미로 만들어졌지만.

 

사실상 그것은 한국판 굴라그, 아오지 탄광과 다름이없었다.

체포된 사람들은 "학교폭력 가해자", "깡패", "윤락업소 종사 여성" 이였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일부는 진짜 학교 폭력 가해자이거나 깡패였지만

 

대부분은 무고했다,

빽없고, 돈없고, 공부못하는 학생들을 할당량을 목적으로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아 잡아갔고

 

"전과자"라는 이유로 아무런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그들을 잡아갔다.

 

정신장애인,경계성지능장애인,우울증 환자들 역시

꾀병이며, 사회 부적응자라는 이유로 무작정 잡아갔으며,

 

부녀자들을 윤락업소 종사 여성으로 몰아 할당량을 채웠다.

 

또한 전두환 군부에 반대를 외치고 민주화 운동을 하며

민주화를 요구하였던 민주 시민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5.18민주화 운동의 피해자들 역시 잡혀갔으며,

 

언론인, 종교인... 당시의 정권이 맘에들지않았던 이들은 대부분 삼청교육대에 잡혀가

고문당하고 인권을 침해당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청교육대를 나온이후에도 그들을 향한 낙인은 지속되었다

 

주민등록본에도 "삼청교육대 교육 이수자" 라는 빨간 도장이 찍혔으며,

취업과정에도 직접적인 손해를 당했다.

 

이것에는 역시 언론도 무자비한 공범이였다.

삼청 교육대에 간 이들을 "범죄자"로 낙인 찍는 방송과

 

당시 신 군부의 보도지침에 설설기는

말그대로 "권력의 개"의 모습을 보였다.

 

당시 삼청교육대는 단순한 정치적 보복을 넘은 국가의 폭력이고 보복이였다.

더이상 잘못된 삼청교육대에관한 가짜뉴스가 중단되고

 

피해자들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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