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읽는 정치
[멋진 신세계] - 책 리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 같은 지배당하는 공포와는 조금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은 인공부화소에서 태어나고, 태어날 때부터 계급은 정해집니다. 엘리트 계급으로 분류되는 알파, 베타 계급은 잘생기고, 키도 큰 사람들로 인공적으로 조작되어서 태어납니다. 베타, 엡실론 계급은 노동계급에다가 일부러 장애를 갖도록 태어났습니다. 심지어 난자 하나를 8개에서 96개까지 분열시켜, 쌍둥이에다가, 키도 작고, 못생기게. 어찌 보면 베타, 엡실론 계급은 불행하고. 알파, 베타 계급은 행복한. 불행한 계급 체제라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연애는 자유롭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마약 "소마"가 보편화되고. 모두 자신의 계급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