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읽는 정치
통상 수교 거부정책, 오히려 옳은 선택이였다.
통상수교거부정책은 흥선대원군 시기 서양세력과의 각종 무역,통상 조약을 맺지않고 그것을 거부하는 정책을 이야기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개항했었더라면, 일본의 식민지가 되지않았을텐데." 라는 상상을 하곤합니다. 과연 그것이 맞을까요? 당시 서양 제국주의에 의한 수탈은 필요 이상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서양과의 개항/개화를 성공했다고 평가가 이뤄지는 일본의 사례 역시 절망적이었죠. 그들은 기존의 상공업이 상당히 발전해있었고, 또한 서양세력 (포르투갈,스페인,등) 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갔습니다. 즉 개화와 개항에 조선이나 중국(청)에 비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서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근대 역사학자들도 개항과 개화가 단순히 그들과 조약을 맺거나 무역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